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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백신 접종자 한국 자가격리 면제영국 생활 2021. 6. 15. 07:02반응형
한국에서 드디어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21년 7월 1일부터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한국에 직계 가족을 방문할 시 2주 간의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는 소식이다.
https://www.bbc.com/korean/news-57451257
그동안 2주 자가 격리 때문에 한국 방문을 미뤘는데
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한국 방문의 꿈이 한걸음 더 가까이 온 것 같다.
하지만 방문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이 꽤 있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 격리면제서, 서약서, 가족관계 증명서, 예방접종 증명서
-> 재외공관 등 심사기관에서 발급 받아 방문 시 지참해야 한다.
- 또한 출국 전 72시간 내에 PCR 검사 음성 결과지를 지참해야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한국 방문 시 제일 부담되는 것이 PCR 검사이다.- 출국 전 영국에서 한번 (본인 부담)
- 한국 입국 후 두번 (무료)
- 영국으로 입국 전 한국에서 한번 (본인 부담)
- 영국에 입국 후 두번 (본인 부담)
본인 비용으로 해야 할 검사들이 총 4번이다.
한국에 방문 시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영국으로 다시 출국하기 위해 검사받을 때는
무료가 아니라고 한다.
영국에 입국한 후에는 영국에서는 무료로 해주지 않는다고 하니 또한 본인 부담이다.
금일자 확인한 바로 4번을 받을 경우 거의 70만원의 비용이 든다.
영국-한국 왕복 비행기 값이랑 맞먹으니
한국 방문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영국에서 해외여행 가능한 국가 중 amber list에 있다.
하루 확진자가 400명대 임에도 green list에 들어가지 않은 건
아마도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인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하루 확진자 8000명대의 영국이
대한민국을 amber list에 넣은 건 과하지 않나 싶다.
두달 후 대한미국이 green list로 들어간다면
PCR 검사를 한번 줄일 수 있어 총 PCR 검사 3번으로 다녀올 수 있다.
비용이 조금이나마 줄어서 부담이 좀 덜 할 수 있을 거 같지만 검사자체 비용이 너무 비싸다.
백신 접종률과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하루 하루 달라지면서 그에 따라 각 국가 간의
가이드와 제도도 계속 바뀌고 있다.
향후 2달 후는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지금보다는 좀 덜 부담되는 비용으로 해외 여행이
가능해 졌으면 좋겠다.
2차 백신 접종을 8월 초에 마치는 나는 9월에
한국 방문 계획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전까지 한국이 Green list 로 변경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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