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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영국 생활 2021. 5. 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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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되고 2020년 작년 한 해는 영국에 사는 게 참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이 코로나 방역을 너무 잘해 전국 봉쇄령 같은 조치없이 그대로 일상생활을 하는 걸 보면서 엄청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작년 겨울부터 영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높아지는 걸 보며 영국에 사는게 올해는 운이 좋네라는 생각이 또 든다.. (간사한 내 마음 ㅎㅎ)

    30대 접종 시작이 몇 주전에 시작되고 내 나이까지 내려오기까지 학수고대 했는데 드디어 어제 저녁부터 내 나이 때에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NH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바로 접종 예약을 시작했다. 

     

    기본적인 ID 사항 기입하고,

    최근에 독감 백신 맞은 적 있느냐 - 없음

    곧 독감 백신 맞을 계획있느냐 - 없음

     

    접종 장소 링크로 바로 넘어간다. 

    우리 동네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차로 25분 거리에 떨어진 곳이다. 

    우리 동네는 너무 작아서 로컬에서 받아주는 곳이 없는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꼭 다른 동네까지 가야 하네...(시골 살이의 서러움)

     

    제일 빠른 날짜는 오는 일요일 (5월 23일)! 

    오전 타임은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고 나와 신랑은 오후 3시 타임을 예약했다.

     

    첫 번째 접종 날짜를 예약하니 바로 두 번째 접종 날짜도 같이 예약 하란다.

    가장 빠른 날짜는 8월 8일 (일요일)!

    가능한 시간이 오후 5시 이후밖에 없어서 5시로 예약!

     

    예약 확인 번호

     

     

    첫번째 접종 예약 사항
    두번째 접종 예약 사항

    두 번의 백신 예약이 상기와 같이 예약되었다!

    예약 확인 번호 및 확인증을 받고 나니 좀 안심이 된다. 

    백신 후유증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이 많지만 나는 아직 젊기에 그런 후유증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을 거라 믿는다.

     

    영국은 접종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아 접종 참여률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꽤 높은 편이고, 이러한 현상 또한 내가 접종을 거부하지 않는 이유가 됐다.  

     

    2-3일 후부터 접종 반응이 조금씩 나타난다고 하는데, 크게 아프지 않고 지나가길 바란다. 

    두번째 접종을 8월 안에 끝내면 9월에 한국 방문하는 건 문제없을 거 같다. 

    그때까지 백신 여권 도입이 되어서 양국 간에 자가격리가 없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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