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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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스트코 토마호크 스테이크 바베큐영국 생활 2021. 7. 12. 06:04
지인이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극찬해서 나도 이번에 구입해 보려고 코스트코에 갔다. 꽃등심, 새우살 그리고 늑간살로 이루어진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황제의 스테이크라고 불릴 만큼 최고급 부위만을 모아 놓았다고 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이름처럼 정말 손도끼로 불릴만큼 크고 엄청나다. 무려 1.75키로에 고기 두께도 엄청 두껍고, 뼈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비교를 위해 내 주먹을 살짝 갖다 대어 봤더니 비교가 확! 된다. 가격은 25.74 파운드(4만 1천원 정도)에 구입. 진공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유통기한이 3주 정도나 된다. 사고 나니 저걸 우리 부부 둘이서 언제 다 먹지 살짝 걱정 ㅡㅡ;; 생고기라 냉동 시키기는 싫고 해서, 바베큐 하는 날 아버님 불러서 같이 먹어보기로 했다. 요즘 주말마다 비가 자주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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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바비큐 (BBQ)영국 생활 2021. 5. 3. 00:02
날씨 좋은 날이면 영국 사람들은 흔히 가든에서 바비큐를 한다. 마트에 진열된 바비큐용 각종 고기, 소시지 및 햄버거 번이 거의 솔드 아웃 (Sold out) 될 정도로 바비큐는 흔한 주말 일상이다. 따스한 오후, 나도 시댁 가족과 바비큐를 즐겼다. 집에 있는 가든 의자 다 꺼내고, IKEA에서 산 방석도 개봉! 머스터드 색의 식탁보도 꺼내서 깔아 놓으니 제대로 봄봄스럽다. 샐러드도 만들고, 음료는 각자 원하는 대로! 나는 자몽을 직접 짜낸 즙에 사이다를 섞어 자몽 에이드를 만들었는데 색도 예쁘고 맛도 프레쉬했다. 자 이제 본격적인 바비큐 타임!! 오늘은 영국 + 내 스타일 바비큐다. 햄버거 패티, 소시지, 베이컨, 치킨 꼬치, 감자, 옥수수를 굽는 게 일반적인 영국식이고, 너무 고기고기하는게 싫어서 아스..